재외동포청(청장 김경협)은 신임 차장에 김민철(金玟澈, 53) 현 교류협력국장을 승진 임명했다고 17일 밝혔다.
김민철 신임 차장은 1996년 외무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정통 외교관 출신이다. 2023년 6월 재외동포청 출범 멤버로서 재외동포정책국장과 교류협력국장을 역임하며 동포단체 네트워크 구축과 민관 교류 확대에 기여해 왔다.
김 차장은 앞으로 청장을 보좌해 재외동포 정책 전반의 기획·조정 및 조직 운영을 맡게 된다. 게이오대 정치학 석사 출신으로 주일대사관 참사관과 경제공사를 거치는 등 일본 사정에 밝고 재일동포사회와 교류의 폭도 넓다.
[서울=이민호]